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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미스 스쿼드 MTB 고글 리뷰 (프로 다운힐 레이서 임상목 선수 리뷰)
작성자 스미스코리아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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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9-28 09: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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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로 다운힐 레이서 임상목 선수 블로그


산에서 빠른속도로 내려오면서 큰 점프대에서 점프를 하고, 나무뿌리나 바위등의 험로를 주파하는 MTB 종목중 가장 스릴넘치는 다운힐 라이딩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라이더들이 즐기고 국내에서도 즐기는 라이더가 점점 많아지는 올마운틴, 엔듀로등의 MTB 그라비티 라이딩을 즐길때에는 많은 라이더들이 자신의 신체 여러부위를 보호해줄 수 있는 프로텍터들을 착용하고 라이딩을 즐깁니다.


그중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주행 할 코스를 보는 중요한 신체 부위인 눈을 보호하는 고글은 그라비티 라이딩을 즐기는데 필수적이라고 말 할 수 있는 프로텍터로 빠른 속도로 주행하면서 발생하는 강한 맞바람에서 눈을 보호해 시야를 확보해주고, 산에서 라이딩시 발생하는 흙먼지가 눈으로 들어가서 시야확보를 방해하는것을 방지해주며, 벌레나 타이어가 지나가면서 튀어오르는 돌과 흙탕물 같은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해주고,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서 라이딩시에도 시야확보를 도와주는 고글은 MTB 라이더에게 아주 중요한 프로텍터 중 하나 입니다.


매일 고창MTB파크에서 거친 다운힐 라이딩을 하는 저에게도 고글은 특히나 중요한 프로텍터 중 하나인데 올해부터 스미스 코리아의 후원으로 스미스의 아이웨어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미스의 아이웨어 중 다운힐과 올마운틴 라이딩시 사용하는 모델은 스쿼드MTB, 퓨엘V1, 퓨엘V2라는 고글들인데 이번 리뷰는 스쿼드MTB라는 고글의 리뷰 입니다.




<스미스의 첫 MTB 그라비티 라이딩용 고글 스쿼드MTB>


기존의 MTB 그라비티 라이딩용 고글들은 여러 아이웨어 브랜드가 모터스포츠와 MTB그라비티 라이딩이 함께 사용하도록 고글을 출시해왔습니다.

스미스 역시 마찬가지로 기존의 고글들은 모터스포츠와 MTB 그라비티가 함께 사용하도록 출시해왔는데 올해 스미스에서 MTB 그라비티 라이딩 전용으로 스쿼드MTB라는 고글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기존에 MTB용으로 사용하던 퓨엘V1이나 퓨엘V2보다 MTB 라이딩에 좀 더 최적화된 고글로 기존 모델들보다 렌즈 안쪽의 김서림을 방지하기 위한 통기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습니다.



<프레임 디자인>


스쿼드MTB의 프레임은 기존의 고글들과는 렌즈를 고정하는 부분이 다르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프레임이 렌즈를 모두 감싸듯이 고정하지 않고 가운데 부분만 프레임이 렌즈를 감싸 고정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프레임 리스 디자인으로 렌즈와 프레임이 고정되지 않고 스트랩과 만나는 좌우 끝부분만 스트랩쪽에 고리형태로 걸치듯이 고정이 됩니다.


여러 라이더들이 기존 고정 방식 디자인의 고글에서 렌즈를 교체할때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데 스쿼드MTB의 이러한 렌즈 고정 방식은 기존에 사용해왔던 렌즈의 모든 부분을 프레임에 일일이 끼워 맞춰야하는 번거로운 일반적인 고정 방식보다 렌즈를 교체하기가 쉬웠고 빠르게 렌즈를 교체 할 수 있어 라이딩시 렌즈를 상황에 따라 자주 교체하는 라이더에게는 메리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저 역시 기상 상황에 따라서 렌즈를 자주 교체하여 사용하는데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 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고글들과 다른 부분이 한가지 더 있는데 고글의 통풍구 입니다.


모터스포츠와 같이 사용하는 기존의 고글들은 흙탕물이나 진흙, 먼지등의 이물질들이 통풍구를 통해 고글 렌즈의 안쪽으로 들어오는것을 막아주는 스펀지가 통풍구에 덧대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이물질이 들어오는것을 막아주어 다양한 노면과 기상상황에서도 깨끗한 시야를 확보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우리나라 같이 습기가 많고 장마가 있는 기후에서 사용할때에는 렌즈 안쪽으로 김서림이 쉽게 발생하고 안티포그 코팅을 적용한 렌즈를 사용해도 시간이 지나 코팅의 수명이 다하게 되면 김이 쉽게 서리게 됩니다.


특히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이 많은 라이더들은 김서림으로 인한 불편을 많이 호소하는데, 스쿼드MTB의 통풍구에는 스펀지가 덧대어져 있지 않습니다.

<스쿼드MTB의 통풍구 부분 상단>

<스쿼드MTB의 통풍구 부분 하단>


위의 사진과 같이 통풍구에 스펀지를 덧대지 않은 디자인을 적용하여 라이딩시 기존의 고글들보다 최적의 공기 유입 상태를 만들어주어 어떠한 기상상황에서도 김이 서리지 않고, 많은 사용량으로 인해 렌즈의 안티포그 코팅이 수명을 다하더라도 주행시 통풍구로 유입되는 공기를 통해 김서림이 빠르게 없어져 항상 최상의 시야를 확보해주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각종 악조건의 기상상황에서도 라이딩을 하는 저에게는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라이딩시 공기가 렌즈의 안쪽으로 순환이 되면서 장시간의 라이딩시에 고글로 인해 느껴지는 갑갑함이나 땀이 차는듯한 느낌이 전혀 없이 장시간 착용을 하여도 굉장히 쾌적한 느낌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장시간의 라이딩에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큰 장점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물질을 막아주는 스펀지가 없어 기상상태가 좋지않은 상황에서 라이딩을 할때나 트레일의 노면 상태가 좋지않은 상태에서 라이딩시 통풍구를 통해 이물질이 렌즈의 안쪽으로 들어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날에도 스쿼드MTB를 착용하고 라이딩을 해보았는데 당시 강수량은 20mm정도였고, 노면 상태는 약간 머드 상태의 트레일이었고 간혹 흙탕물이 고여있는 구간도 있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렌즈 안쪽으로 어떠한 이물질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윗부분의 통풍구는 헬멧이 막고 있어 유입되지 않은것 같고, 하단부 역시 헬멧이 어느정도 막아준것으로 생각되고 라이딩시 얼굴의 각도에 의해 유입되지 않은것으로 생각 됩니다. 입가에는 어느정도 흙탕물과 진흙이 묻어있었지만 고글 안쪽에는 유입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스미스에서 이런부분을 고려해서 제작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폭우가 내리는 기상상황에서의 라이딩이나 트레일 노면에 흙탕물이 많이 고여있는 상황이라면 통풍구를 통해 이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 됩니다.


렌즈


스쿼드MTB의 렌즈는 가로, 세로 모두 곡선으로 휘어진 형태가 아닌 가로로만 곡선으로 휘어진 원통 형태로 만들어져 고글 프레임과 렌즈가 잘 맞고, 얼굴과의 밀착이 좋아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원통형태의 렌즈에 TLT(Tapered Lens Technology)가 적용되어 있는데 TLT는 렌즈의 중심부에서 바깥부분으로 갈수록 렌즈를 얇게 가공하여 렌즈에 투과되는 빛을 굴절없이 곧게 뻗어 들어오도록 만들어 빛의 굴절로 인한 시각왜곡과 눈의 피로를 방지하여 더 편안한 시야와 좀 더 정확하게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 입니다.


실제 라이딩에서 사용시에 시야상태는 아주 맑은날씨에서 코스의 모든 장애물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상황과 비가 오고 흐린 날씨로 코스내부가 어두워 장애물 식별이 간간히 어려운 상황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기존의 렌즈와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주변 풍경과 장애물의 경계부분이 기존의 렌즈보다 좀 더 명확하게 식별되는 느낌이었고, 빛의 굴절이 적어 사물이 휘어보이는듯한 왜곡현상은 없었습니다.


스쿼드MTB의 렌즈 시야는 아주 넓은편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글들과 비교해보자면 약간 더 시야가 넓은 느낌인데 아래 위보다는 좌우로 조금 더 넓다는 느낌 입니다.

그래서 라이딩시 주변시야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 상단에 가로로 길게 난 4개의 통풍구로 라이딩시 공기가 빠르게 유입되어 김이 서리더라도 라이딩 시작과 함께 빠르게 제거 되어 습기가 많은 기상상태에서도 깨끗한 시야로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월쯤 신제품인 크로마팝이라는 기술로 가공된 렌즈가 적용이 되는데 크로마팝은 사물을 볼때 색이 중첩되는 부분의 빛의 파장을 필터링하여 색의 경계를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술로 산속에서 흙과 나무 사이를 달리는 MTB 라이더에게는 시야 확보와 좀 더 명확하게 장애물을 식별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굉장히 기대되는 렌즈 입니다.


헬멧과의 피팅


<스미스 스쿼드MTB와 다운힐용 풀페이스 헬멧의 피팅>


풀페이스와의 피팅감은 좋은편 입니다.

시야가 넓은 큰프레임에 비해 헬멧의 얼굴부분과 모양이 잘 맞아 고글과 얼굴이 밀착되지 않고 얼굴에서 고글이 뜨게 되는 현상 없이 얼굴과 고글이 밀착이 아주 좋아 착용감이 뛰어난편 입니다.

사진상의 헬멧 외에 기타 다른 브랜드의 풀페이스 역시 사용해본 결과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풀페이스에 잘 피팅되어졌습니다.


<스미스의 올마운틴/엔듀로용 하프페이스 헬멧인 포어프론트와 스쿼드MTB의 피팅>



특별하게 얼굴을 고글 프레임이 짖누르는곳 없이 편안하게 피팅되고 헬멧에 고글 끈을 피팅할 수 있게 라인이 져 있어 밀착이 좀 더 편안한 느낌 입니다.


스미스 스쿼드MTB고글의 컬러 라인업



< 출처 : 프로 다운힐 레이서 임상목 선수 블로그 (http://m.blog.naver.com/4cross35/22081692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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